`트릭‘ 이정진 “시청률에 목숨 건 PD, 과열한 경쟁 속에 탄생한 괴물”

영화 ‘트릭’의 이정진이 PD 연기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중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트릭’의 언론시사회에서 시청률에 목숨을 건 PD 석진 역을 맡은 이정진은 “삶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남이 좋아하는 게 있는데, 보통은 남들이 좋아하는 걸 하게 된다. 그런 과열된 경쟁 속에서 살다보면 석진 같은 괴물도 탄생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햇다.

이어 “PD라는 특별한 직종으로 나오지만, 실제 주변에서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과 도준(김태훈)의 아내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