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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던 배우 정운택이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로 무대에 선다.
정운택은 극 중 따개비 역할을 맡아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정운택의 출연은 제작사인 (주)PS엔터테인먼트 최민선 대표와의 오랜 인연으로 성사됐다. 공연 제작 소식을 알게 된 정운택이 적극적인 출연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택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혼신을 다해 연기로 사죄의 표현을 더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자식의 출세에 가려져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어머니와 뒤늦게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아들의 가슴 아픈 내용을 담았다. 1998년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전회 매진을
특히 tvN ‘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과 김영옥이 어머니 최분이의 역으로 합류, 이유리가 출연을 확정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용극장에서 진행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