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솔비가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드러냈다.
솔비는 오는 9월 열리는 ‘직지코리아페스티벌’에 전시 작가로 초대받았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전시로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직지,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청주 예술의 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솔비는 이번 전시에서 fiction&non-fiction(SNS월드)라는 제목의 설치 작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거짓들을 사실처럼 퍼뜨리고 공유하며 살고 있는 SNS 세상과 대량 인쇄의 출발을 알렸던 직지의 개념이 맞닿아있다는 데에서 출발했다. SNS 세상의 가장 큰 먹잇감인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솔비, 작가 권지안의 시
솔비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전시를 하게 돼 큰 영광이다.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유산인 직지를 알리는 페스티벌에서 그들과 함께 내 작품을 선보이게 돼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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