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여자의 비밀’ 배우 소이현이 가슴 절절한 ‘눈물의 여왕’ 면모를 과시했다.
소이현은 KBS2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었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강지유 역을 실감나게 그려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점차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게 된 강지유의 복잡한 심경을 섬세한 감정열연으로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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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여자의 비밀 |
또한, 돌아가신 아버지의 납골당에 찾아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흘린 강지유의 애달픈 눈물 역시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소이현은 극 중에서 기억을 되찾았을 때 자신의 실망스러운 과거를 확인하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강지유의 안타까운 처지를 섬세하게 연기해내며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이처럼 소이현은 풍부한 감정연기로 안방극장에 가슴 저릿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깊이 있는 연기내공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어 공감대를 높인다는 평. 향후 과거의 진실이 한꺼풀씩 벗겨지면서 ‘눈물의 여왕’에서 ‘강인한 여인’으로 변모할 소이현의 변신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