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W(더블유)’ 이종석이 한효주에 뺨 맞고 기습 키스까지 당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W’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를 만나 첫 키스까지 당하는 강철(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주는 강철을 구해준 후 현실 시간으로는 30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웹툰 속에서는 두 달이 지났다는 걸 알았다. 웹툰에서는 중요한 사건들만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가 현실과 달랐던 것.
오연주를 다시 만난 강철은 그를 자신의 차에 태운 후 “그 때 만났던 그 옷을 입고 있다. 안 덥냐. 물론 회사 차원에서 답례를 하겠지만 제가 따로 이렇게 하고 싶다”며 그를 옷가게로 데려갔다.
오연주는 다시 만나면 모든 걸 얘기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기억하고는 그 자리를 피하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그는 웹툰이 다음 회로 넘어가는 시점에 자신이 현실로 돌아갈 수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사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때문에 오연주는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마자 강철의
그 순간 배경에 ‘계속’이란 단어가 생겼고, 오연주는 자신이 현실로 돌아갈 것이라는 걸 알고 재빨리 탈의실로 들어갔다. 강철은 그새 사라진 오연주의 명찰을 바라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