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 유지태의 흡입력 있는 눈빛연기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이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4%, 최고 6.8%(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로 7회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키스신으로 애틋한 마음을 확인한 김혜경(전도연 분)과 서중원(윤계상 분)은 서로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 친구라는 이름으로 두 사람의 감정을 숨기는 모스빙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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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과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의 갈등은 정점에 달했다. 혜경은 무일그룹 변호사이자 학교 후배로 등장했던 장대석(채동현 분)의 변호를 맡았다. 대석은 과거 담당했던 사건의 증인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를 당하게 되는데 사건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대석의 사건이 조국현(고준 분)과 태준의 부정부패 의혹과 연관이 있다고 의심하게 됐다.
특히 조국현이 혜경에게 직접 접근하자 태준은 조국현에게 폭력까지 행사하며 숨겨두었던 무서운 모습을 드러냈고, 이를 목격한 혜경의 의심은 더욱 깊어졌다
태준 역시 혜경과 중원 사이를 의심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꾹꾹 눌러두었던 감정이 폭발하게 된 것. 태준은 혜경에게 “나보다 더 아끼는 사람이라도 찾은거야?”라며 의심의 질문을 던지고, 혜경은 태준에게 “(나) 믿지마. 나도 당신 안 믿으니까”, “우리한테 다음이 있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