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컴백일 연기 "2년만의 앨범, 애착 강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2년 만에 새 앨범을 공개하는 밴드 넬(Nell)이 오는 19일로 앨범 발매일을 미뤘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새로운 보금자리인 스페이스보헤미안 레이블 설립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이에 대해 넬은 “첫 작품이기에 고심 끝에 선택한 결정이며 더 많은 대중들이 오래 간직할 수 있는 CD를 만들기 위해 잠깐의 시간을 더 빌리겠다“고 알렸다.
스페이스보헤미안 측은 “넬 멤버들의 정규앨범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2년만의 앨범이기 때문에 많은 곡들 중 추려내며 작업이 진행되어서 더욱 고민이 많아 진 것 같다"며 "음원 마스터링과 CD프레싱 작업이 끝났지만 어느 정도의 손해는 감수하고 재 작업을 결정했다. 아마 트랙이 추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넬은 2016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를 시작으로 9월 3일, 4일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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