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연인으로 거듭났다. 이들을 사랑으로 맺어준 큐피드는 SBS ‘불타는 청춘’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불타는 청춘’에서 만나 묘한 ‘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핑크빛 기류로 빠진 두 사람은 프로그램의 대표 커플로 자리잡으며 동료 출연자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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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은 이런 시선을 의식한 듯 매우 조심스러워 했다. 실제 지난해 5월 진행된 ‘불타는 청춘’ 제작발표회에서는 함께 포토존에 섰지만 어깨동무나 팔짱 등 일반적인 리액션 없이 뻣뻣한 포즈로 일관하기도.
당시 김국진은 강수지에 대해 “나도 궁금하다. 어떤 과정으로 진행될지는 우리도 정확하게 모르겠다”며 모호한 뉘앙스를 남겼고, 강수지 역시
이들의 말은 현실로 이뤄졌다. 4일 김국진 측은 “강수지와 열애 중”이라며 인정한 것.
두 사람은 열애 인정한 이날 ‘불타는 청춘’을 녹화할 예정이다. 일명 ‘치와와 커플’로 불리는 이들의 진짜 러브스토리가 공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