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나무가 또 한뼘 성장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을 통해서다.
지난 6월 세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으로 1년 만에 컴백한 소나무는 약 6주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감한다. 7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앨범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넘나 좋은 것’으로 일궈낸 성과는 눈에 띈다. ‘바비인형’ 콘셉트로 한층 물오른 미모로 시선을 모은 이들은 MR제거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 뮤지컬 같은 안무와 중독성 넘치는 곡 역시 사랑받았다.
멤버 개별 성과도 괄목하다. 민재는 JTBC ‘걸스피릿’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뉴썬은 미니앨범 타이틀곡과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디애나 또한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으로 성장한
리더 수민은 “활동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서 아쉽다. 그렇지만 새로운 컨셉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던 것 같아 뿌듯하다”며 “너무 늦지 않게 다음 앨범으로 돌아오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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