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는 5일 자정, 스윗소로우컴퍼니 설립 후 처음으로 ‘대박금지’라는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가자 속초로’와 ‘대박금지’ 두 곡이 담겨있다.
첫 트랙 ‘가자 속초로’는 김영우 작사 작곡의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 노래로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트랙이다. ‘괜찮아 떠나’가 떠나기를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한 격려라면, ‘가자 속초로’는 마음먹고 도시를 훌쩍 떠난 사람들을 위한 응원가다.
↑ 사진=스윗소로우컴퍼니
페퍼톤스와 스윗한 보컬의 스윗소로우의 콜라보를 통해 상큼하고 발랄한 곡으로 완성되었다. “바이,바이,바이, 바이 저 멀리 걱정 따윈 더 멀리 바빠 미칠 것 같았던 날들아 잠시만 안녕 걱정이여 안녕”이란 가사처럼 쉴 틈 없이 달려가는 후텁지근한 여름 속의 사람들에게 시원한 물 한모금 같은 음악이기를 바라며 만들었다고.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인 ‘대박금지’는 성진환 작사 작곡의
펑키한 노래로 스윗소로우 컴퍼니를 멤버들이 직접 만들고 처음 발표하는 사훈과도 같은 곡이다. “대박은 안 나도 좋아 그동안도 꽤 잘해왔잖아. 그 손을 잡아줄 너희들이 있다면 그걸로 땡큐”라는 가사처럼, 스윗소로우의 음악을 사랑해 주는 사람들과 늘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걸어가고 싶은 바람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