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양궁 종목 박성수 해설위원이 남자 양궁 단체전에 “(올림픽) 유경험자 없이 신인들만 모여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패기가 대단하다. 위기 때 마다 10점을 쏘며 위기를 돌파한다. 그 열정으로 어느 때 보다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며 경기 전망을 밝혔다.
양궁은 올림픽 마다 한국에 금메달 소식을 알려 준 효자 종목. 이번 남자 단체전에는 세계 랭킹 1위인 김우진 선수와 랭킹 2위인 구본찬 선수, 3위인 이승윤 선수가 출전한다. 세계 랭킹 1~3위가 모두 출전하는 그야말로 최강의 전력인 셈. 더욱이 김우진 선수는 남자 개인 랭킹라운드에서 700점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최상의 컨디션임을 보여줬다.
양궁 종목은 무엇보다 올림픽 모의고사라 할 수 있는 직전 월드컵에서 전 종목을 석권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궁 중에서도 남자 단체전이 첫 시작을 알리는 만큼,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양궁 대표팀에 기분 좋은 소식으로 선수단의 사기를 높일 수 있을 것인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 사진제공=MBC |
양궁 종목의 해설위원으로 합류한 박성수 해설위원은 88 서울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선수 출신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해설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양궁계에서는 최고의 입담꾼으로 알려진 만큼 재치있는 해설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성수 해설위원은 이번 남자 단체전 관전 포인
양궁 경기는 6일에서 7일로 넘어가는 새벽 2시 20분부터 남자 단체 8강전과 결승 모두를 중계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