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작년 성대 이상으로 공연 취소…지금 회복 잘됐다”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김연우가 성대 이상 후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김연우는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콘서트 ‘땡큐’(Thank you)에서 “작년에 성대 이상으로 공연을 취소했다. 그래서 오늘 공연이 더 특별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죄송스러웠다. 그때 집으로 돌아가신 2000여명을 다시 초대했는데 오셨는지 모르겠다”며 “그때 생각하면 속상하다. 지금 회복이 잘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연우는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에서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다”며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한편 김연우 이번 콘서트를 통해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을 최초로 선공개하며 김연우가 존경하는 아티스트의 무대 그리고 후배 아티스트와의 깜짝 듀엣 무대까지 준비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