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에서 안바울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바울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유도 66kg급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파비오 바실레에게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을 따냈다.
경기를 마친 후 조준호 MBC 해설위원은 안바울 선수의 은메달에 대해 “너무 아깝다. 4강에서 강한 상대를 잘 이겼는데 큰 산을 넘고 평지에서 넘어진 것 같은 느낌이라 더 안타까운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 |
이어 조 위원은 “결선에서 붙는 상대와는 기량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변수 때문에) 금메달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잘 싸워줬다”며 안바울 선수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안바울 선수의 4강 상대는 조준호 해설위원이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오심 판정을 겪었을 당시의 상대선수인 에비누
또한, 김석규 해설위원은 내일 펼쳐질 유도 경기에 대해 “내일도 분명히 메달이 나올 것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다”는 전망을 밝혔다.
그동안 피땀 흘린 선수들의 값진 메달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다음 유도 경기는 8일에서 9일로 넘어가는 새벽 3시 20분부터 MBC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