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다둥이 아빠, ‘고로해서’, ‘밤이나 낮이나’까지. 가수 현진우를 수식어는 다양하다.
현진우는 1999년 남인수 재단에서 주최하는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KBS2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에서 입상을 하며 당시 트로트계의 큰손 매니저를 만나 화려하게 데뷔했다.
현진우는 다르게 힘들었던 시절이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다고 밝혔다. 2006년 KBS2에서 방영 된 ‘인간극장’을 통해 다둥이 아빠 현진우와 노래를 정말 사랑하는 가수 현진우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
현진우는 인터뷰 도중 갑자기 오승근의 ‘내나이가 어때서’라는 곡을 언급하며 자신이 부른 ‘밤이나 낮이나’와 요즘 활동곡인 ‘쿵짝인생’의 작곡가가 국민송인 ‘내나이가 어때서’의 작곡가와 동일 인물이라며 그 곡이 자신의 곡이 될 수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현진우가 활발한 활동을 하던 2000년대 중반시절 상대적으로 젊은 트로트가수가 많지 않아 현진우의 독주가 오래 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인가수 박현빈의 등장으로 상황은 달라졌다. 당시 중년의 느낌을 풍기기 시작했던 현진우는 대중들의 기억에서 멀어졌다.
불행은 한꺼번에 찾아 오는 것인지 활동이 어려워질 즈음 이혼이라는 아픔도 있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아이들과 노래를 놓을 수 없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돌보며 활동을 이어 오던 중 현재의 아내 가수 온희정과 작년 새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다시 한 번 안정을 찾은 가수 현진우는 2013년 발표한 ‘쿵짝인생’이 당시 소속사 문제
이제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가수 현진우는 안정된 가정을 꾸렸으니 안정된 회사를 만나 다시 한 번 상승을 꿈꾸며 다둥이 아빠로서,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수 현진우로서 팬들에게 쉬지 않고 지치지 않고 달려 갈 것이라고 한다. 현진우의 올 하반기 활동이 기대된다.
[제휴사:트로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