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한승연, 박혜수의 연애담에 대변동이 시작된다.
12일 밤 방송되는 종편 금토극 ‘청춘시대’(극본 박연선)에서는 남자친구 고두영(지일주)의 눈빛 한 번, 말 한마디에도 휘둘리던 정예은(한승연)과 눈치없는 연애 숙맥 유은재(박혜수)의 속 시원한 변화가 그려질 예정이다.
연애 호구라는 수식어가 납득이 될 만큼, 울분과 답답함을 유발하는 예은의 연애. 두영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불만은 숨긴 채 늘 “괜찮아”를 외치는 것은 기본, 콤플렉스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길바닥에 내팽개쳐지는 험한 꼴을 당해도 화 한 번 내지 못했다. 그런데도 두영은 예은의 진심을 무시하고 강이나(류화영)에게 작업을 걸었으니, 예은이 헌신하다 헌신짝이 돼 상처받는 건 아닐지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
반면 놀라울 정도로 로맨스 눈치가 없는 덕에 볼펜 선배 윤종열(신현수)의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 은재. 수컷의 밤 파티에 데려갈 남자 파트너를 구하지 못해 고민하던 중, “네가 그렇게 급하다면 내가 가 줄게”라는 종열의 사심 발언에도 순진하게 “왜요?”라고 되물을 정도다. 게다가 지난 6회분에서는 내심 바라던 종열과의 키스 타임에 그의 머리를 머리로 되받아치며 진도 빼기에 난항을 예고했다.
‘청춘시대’ 관계자는 “이번 주에는 헌신적이어서 더
그녀들의 변신과 시원한 사이다 러브스토리는 오늘(12일) 밤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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