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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김희애와 지진희, 곽시양의 삼각로맨스가 고조되면서 순간최고 시청률 14.81%를 기록했다.
'끝사랑' 지난 8월 14일 4회 방송분 아이돌그룹의 콘서트장을 찾았던 민주(김희애 분)와 상식(지진희 분)이 얼떨결에 오프닝댄스를 추는 장면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민주는 준우(곽시양 분)와 함께 다시 집으로 왔다가 그의 박력있는 프러포즈, 그리고 상식의 가족들 앞에서 여자친구로 소개되자 그만 당황하기도 했다.
한편, 상식은 민주가 준우와 함께 다니는 게 못내 못마땅하면서도 그녀의 술친구가 되었다가 업어서 집까지 데려다 주기까지 했고, 심지어 그녀의 차가 깨끗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그러다 포도축제때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와 강풍 때문에 고군분투하던 그는 민주가 도와주려하자 그녀의 손을 잡고 빗속을 뛰기까지 했다.
이처럼 드라마는 민주를 향한 상식의 세심한 배려와 준우의 박력있는 프러포즈, 즉 삼각로맨스가 점점 흥미를 더하면서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최고 시청률 14.81%를 기록했다.
그리고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은 11.8%, 서울수도권기준 시청률은 12.8%로 자체최고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드라마 시작 당시 6.24%이었던 시청률이 마지막부분에 이르러 15%에 육박했다. 여기에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이 4.3%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점유율또한 남자 10대와 40대, 그리고 여자 40대~60대가 20%를 훌쩍 넘기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SBS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