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영화 ‘더 라잇 비트윈 오션스’(The Light Between Oceans)가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더 라잇 비트윈 오션스’가 오는 31일 열리는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국제영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베니스국제영화제는 가을 시즌을 여는 영화제로, 최근에는 이듬해의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위플래쉬’ 감독의 신작 ‘라라랜드’, 디자이너 톰 포드의 두 번째 장편인 ‘녹터널애니멀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어라이벌’등도 함께 초청돼 여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은다.
↑ 사진=CGV 아트하우스 제공 |
드림웍스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더 라잇 비트윈 오션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바다 사이 등대’(M.L. 스테드먼 저)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1차 세계대전에서 돌아온 뒤 아무도 없는 섬의 등대지기가 된 ‘톰’(마이클 패스벤더 분)과 사랑스러운 부인 이자벨(알리시아비칸데르 분)이 섬에 떠 내려온 보트 안에서 갓난아기를 발견하며 벌어지는 애틋한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이다.
‘블루 발렌타인’ ‘플레이스비욘드 더 파인즈’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감독 데릭시앤프랜스가 연출을 맡았으며, ‘패시’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스타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쥐고 ‘제이슨 본’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