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오네요` 배정화, 김지영에 "고세원, 나와 결혼할 사람" 거짓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사랑이 오네요’ 배정화가 김지영에 고세원이 자신과 결혼할 사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서는 경애(배정화 분)가 이은희(김지영 분)에게 나민수(고세원 분)가 자신과 결혼할 사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애는 나민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나민수가 화장실을 간 사이 이은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이은희는 “누구냐”고 물었고, 경애는 “오빠 지금 화장실 갔다. 나는 민수 오빠와 결혼할 사람”이라고 말해 이은희를 당황시켰다.
곧 자리로 돌아온 나민수는 이런 사실을 까맣고 몰랐고, 경애는 “나중에 이은희를 소개시켜달라. 괜찮은 사람이 아니면 정말 화가 날 것 같다”며 태연하게 말했다.
나민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나중에 소개시켜 주겠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경애는 ‘나중에 결혼식장에 오빠 옆에 있을 사람이 누군지 보자’며 속으로 생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랑이 오네요’는 사랑에 상처 입고 미혼모가 된 한 여자가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다시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겨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