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결방, 티파니 하차 때문 아냐…“26일 정상방송”

티파니가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하차한 가운데 공교롭게도 2016 리우 올림픽 중계로 인해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결방해 눈길을 모은다.

19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2016 리우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대신 골프, 리듬체조, 레슬링, 태권도 경기 중계가 편성되어 있다.

하지만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하차하기로 한 티파니의 여파 때문이 아니냐는 오해가 이어져 ‘언니들의 슬램덩크’ 측은 곤혹스러움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18일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 측은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하여 멤버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결방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제작진은 “향후,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당분간 추가 멤버 충원 없이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재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오는 19일 방송분은 이번 SNS 논란과 상관없이 리우 올림픽 중계로 결방이 예고되어 있었다. 따라서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26일 방송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19일 밤에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뿐만 아니라 ‘어서옵쇼’와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결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