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오지호가 첫 악역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지호는 24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결’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으로 악역 연기를 했는데 머릿속에 온통 중학생인 현피만 찾아다니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보기만 해도 나쁜 사람으로 보이려고 외모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까만 렌즈를 껴 강렬한 눈빛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시나리오에서는 그냥 사이코패스 같은 면을 지닌 나쁜 놈이었다”면서 “보통 이런 악역들에겐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데 이 역할은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오히려 더 편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대결’은 취업 준비생인 주인공이 형의 복수를 위
이주승 오지호 신정근 손은서 그리고 이정진이 출연한다. 오는 9월 22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