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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밴드의 조인트 콘서트 '데십전'이 2년 만에 다시 펼쳐진다.
'데십전'은 2년 전 데이브레이크와 10cm 두 팀이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정기전을 모티브로 한 기획공연 '십데전'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됐다. 두 대학의 정기전을 두고 '고연전', '연고전'으로 신경전을 벌이는 것처럼 서로가 서로의 노래 가사를 디스하고 과거 굴욕사진을 찾아 올리는 등 아티스트와 각 레이블 스태프, 팬들까지 신경전이 팽팽하다.
당시 '십데전'은 치열한 접전끝에 데이브레이크의 승리로 끝났다. 올해는 승리한 데이브레이크의 팀명을 앞에 붙여 '데십전'이란 공연명으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의 승패는 2년 전 멤버들의 게임으로 결정됐던 것과 달리 100% 관객 투표로 결정된다. 공연 종료 후 마음에 드는 팀에게 투표를 하고 퇴장하면 SNS를 통해 생중계 되는 개표 방송으로 우승팀과 다음 공연명을 알 수 있게 된다.
최근 데이브레이크는 여름 브랜드 공연 'SUMMER MADNESS 2016 : CLUB TOUR'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춘천, 안양, 총 7개
10cm는 지난 20일 타이완 타이베이시 ATT SHOW BOX에서 단독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데십전'은 10월 1, 2일 양일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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