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하석진 “실제로 애주가, 흔쾌히 출연 결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하석진이 ‘혼술남녀’ 출연 계기를 밝혔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하석진, 박하선, 공명, 황우슬혜, 민진웅, 키, 김동영, 정채연, 최규식 PD가 함께했다.
이날 하석진은 ‘혼술남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제가 애주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석진은 “지금까지 음식을 얘기하는 드라마는 있었지만 술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는 없었던 것 같다”며 “출연 제의를 받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석진은 “집에서도 종종 혼술을 하곤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석진은 극중 학벌, 외모, 강의실력을 고루 갖춘 노량진 최고의 한국사 강사 진정역 역을 맡았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충전 혼술 라이프, tvN ‘혼술남녀’는 ‘싸우자 귀신아’의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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