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이경규가 간다`…예능대부의 1인3역 변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PD에 도전한다.
26일 관계자에 따르면 MBC에브리원 'PD이경규가 간다'는 이경규가 예능인이 아닌 프로그램 기획자이자 PD로 변신해 본인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까지 1인 3역을 맡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경규는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서 직접 예능프로그램을 연출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PD 도전을 향한 이경규의 꿈이 MBC에브리원 'PD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경규는 예능인으로서가 아니라 연출자로서 섭외, 방송 콘티, 제작비 등 주어진 환경에서 연출자로서 고민하고, 방송인으로서 그동안 펼쳐 보이고 싶었던 다양하고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 제작에 도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1인 3역을 소화해 내고 있는 이경규는 기획 회의에 있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예능대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촬영 현장에서는 카리스마와 솔선수범으로 제작스태프들과 출연자들을 진두지휘했다"고 귀띔했다.
'PD이경규가 간다'는 오는 9월 7일 오후 8시 30분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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