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유지혜 기자] 코미디언 홍인규가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의 홍보단으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홍인규는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열린 제 4회 ‘부코페’ 개막식이 끝난 후 진행된 리셉션 현장에 참석해 “올해 ‘부코페’ 개막식은 지난해보다 더 풍성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송은이 선배님이 연출을 맡으신 후 디테일한 것까지 고려한 것이 느껴졌다. 선배님이 정말 꼼꼼하고 대단한 분이라는 걸 새삼 다시 느꼈다”며 “내년에도 송은이 선배가 연출을 맡으면 좋겠지만 올해에 너무 고생해셔서 ‘맡아달라’고 말도 못 꺼낼 지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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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인규는 “처음 ‘부코페’가 열릴 때부터 꾸준히 지켜봐오고 있다. 저는 앞에 나서서 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뒤에서 도와주고만 있는데, ‘부코페’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껴 기분이 좋다”고 들뜬 목소리로 전했다.
홍인규는 “‘부산국제영화제’도 10회 정도를 하고 나서야 자리를 잡았다고 들었다. 우리도 아직 초반 단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4회에 이 정도로 성장했다는 건 참 대단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올해의 규모는 ‘부코페’의 10회 째가 되면 이 정도가 되겠지 하고 상상했던 규모였다”고 감탄했다.
더불어 홍인규는 “10년 뒤 ‘부코페’는 ‘부산국제영화제’만큼이나 큰 행사가 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 개막식을 보며 확신이 들었다”며 ‘부코페’의 홍보단
한편, 26일부터 오는 9월3일까지 9일간 개최하는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영화의 전당, 소향씨어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롯데 광복점 문화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윤형빈 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부산시민공원,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