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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이순재가 ‘한국방송대상’에 고마움을 표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현주 KBS 아나운서, 이성배 MBC 아나운서, 최기환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공로상 시상자로 무대로 오른 이순재는 “이 자리에 나온 이유는 제 자랑도 할 겸 친구 소개하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한국방송대상은 저와 인연이 있다. 82년도에 KBS에서 대하사극 ‘풍운’의 대원군 역할을 했다. 그 역할을 제대로 해서 그 시기 담배를 끊었다”며 “그 대하드라마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대상에 올라오게 됐는데 대상을 안 주더라. 그 이후로 대상을 못 받았다. 그러다 연말에 상이 들어왔는데 여기 연기상이고 그 트로피 지금도 가지고 있다”고 한국방송대상과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공로상은 오승룡에게 돌아갔다. 이순재는 그에 대해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이며 같이 토론하고 연극하고 TV드라마 하고 방송,
매년 9월3일 방송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한국방송대상’은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했다. 제43회 한국방송대상은 사전 공지된 심사 결과 SBS ‘한국형 전투기 KF-X 핵심기술 이전 거부’ 단독 및 연속보도가 대상에 선정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