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주한미군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공식화로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택시 기사의 작은 선행이 요우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겨줘 화제다.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운영 중인 A씨는 5일 밤 김포공항에서 한 여성 중국인 관광객을 태웠다. 목적지인 동대문 호텔 스카이파크에 도착하자, 승객은 요금을 지불하고 택시에서 내려 호텔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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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호텔 측은 해당 승객이 중국인 관광객이 탕한위(Tang Han Yu) 씨인 것을 확인했고, 곧바로
탕한위 씨는 뜻밖의 20,000원을 받고 깜짝 놀랐고, 택시기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달라며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택시기사의 작은 선행이 한국을 처음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감동을 안긴 것이다.
택시기사 A씨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신분을 밝히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