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강지환의 복수에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5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자신의 부모님이 변일재(정보석 분)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결정적인 증거인 '판도라의 상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환은 '판도라의 상자'를 통해 부모님 죽음의 진실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한편, 건우(박기웅 분)와의 대립은 극에 달했다. 강지환은 건우에게 비밀금고 안 내용물에 대해 물으며 팽팽하게 대치하고는 수연(성유리 분)을 속이는 건 용서 못한다며 분노를 내비치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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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지환은 광우(진태현 분)와 건우의 상황을 단번에 꿰뚫어보고 사라진 도충(박영규 분)의 행방을 찾으려 했을 뿐만 아니라 도충의 유품에 판도라의 상자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하는 등 끈질긴 집념을 보였다.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복수극 속에서도 강지환의 냉철한 판단력과 날
이처럼 강지환은 50부작이라는 다소 긴 전개 속에서도 계속해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뛰어난 극 장악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동안의 억울했던 감정을 억누르고, 진짜 복수를 향한 마지막 관문을 걷고 있는 강지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