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밀정’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밀정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444개 스크린에서 160만7763명의 관객을 동원, 217만4169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으로 전세대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밀정’이 개봉 5일 동안 누적 관객수 217만4144명을 동원했다.
‘밀정’은 9일 33만7367명, 10일 66만1342명, 11일 60만9037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 개봉 첫 주말 3일간 160만7746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밀정’의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는 천만 영화 ‘변호인’(137만9873명), ‘국제시장’(113만8700명)과 역대 추석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109만8957명), ‘사도’(132만2437명)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한편 200만 돌파를 맞이해 ‘밀정’의 주역인 송강호,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과 김지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