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추석 가요계… ‘음방’] 대거 결방 속 ‘음악중심’만 생방송 진행

[MBN스타 남우정 기자] 온 가족이 만나는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매주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던 음악방송 프로그램은 명절을 맞아 대거 결방된다.

오는 15일 추석 당일에 방송 예정이던 Mnet ‘엠카운트다운’은 결방된다. Mnet 편성표에 따르면 ‘엠카운트다운’이 방송되는 시간엔 올해 초 방송됐던 ‘프로듀스 101’ 재방송이 결정됐다.

16일 오후 방송예정인 KBS2 ‘뮤직뱅크’는 추석 연휴 특집 편성으로 인해 결방을 맞았다. '뮤직뱅크‘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생방송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공지했고 ’뮤지뱅크‘를 대체해 ’추석특집노래 싸움승부‘가 방송된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방송 예정이던 SBS ‘인기가요’도 결방된다. ‘인기가요’도 공식 홈페이지에 “18일 방송되는 ‘인기가요’는 편성 조정으로 인해 결방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편성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알렸다. ‘인기가요’ 대신에 파일럿 프로그램 ‘부르는 스타’가 재방송된다.

반면 MBC ‘쇼 음악중심’은 음악방송 중 유일하게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특집 등으로 2주 연속 녹화 방송을 진행됐던 ‘쇼 음악중심’은 17일에는 생방송으로 오후 3시35분에 편성된 상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