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에서는 여성 종합격투기 선수 론다로우지의 패배 이유가 공개됐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는 '게임 표지모델의 저주' 이야기가 그려졌다.
2011년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론다로우지는 2년 만에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12승 무패를 달린 최고의 여성 파이터. 그는 7차 타이틀 방어전 상대는 2014년에 데뷔해 2전 2승의 신인인 홀리 홈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사람들은 론다로우지의 패배를 예상해 눈길을 모았다. 이유는 그녀가 종합격투기게임 'UFC2'의 표지모델을 했기 때문.
![]() |
당시 이 게임을 만든 게임회사의 표지모델을 하면 부진을 겪었다는 저
경기 초반부터 홀리 홈이 론다로우지를 몰아세웠고, 결국 2라운드 KO승리를 거뒀다. 론다로우지는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고 밴텀급 벨트도 빼앗겼다. 코너 맥그리거는 2016년 네이트 디아즈에 패하며 15연승 무패 기록이 깨졌다. 이에 운동선수들은 이 게임회사의 모델을 거부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