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김가연 “악플러, 잡고보니 20~30대 남성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이자 임요환의 아내인 김가연이 악플러를 고소한 사연을 전했다.

김가연은 18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생방송에 임요환, 홍진호와 함께 출연해 악플러를 대처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김가연은 “제 욕하는 건 그나마 참을만 하다. 그러나 가족을 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 아내이고 엄마이기에 내 가족을 지키겠다는 마음이었다”며 130건이 넘게 악플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10대 학생일거라 생각했는데 잡고보니 대부분 20대~30대 남성분이었다”며 “어느 정도 지식도 직장도 있는 성인이라는 게 충격이었다. 이제는 악플을 당하는 데 있어서 데이터나 법률 지식을 정확하게 사실을 알고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