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가 ‘공항 가는 길’을 제치고 꼴찌 굴욕을 이겨낼 수 있을까.
지난 21일엔 MBC와 KBS2에서 나란히 수목드라마가 새롭게 첫 방송을 시작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두 작품이지만 시청률 면에선 엇갈렸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질투의 화신’이 12.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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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쇼핑왕 루이’는 5.6%로 수목극 꼴찌를 기록했다. ‘공항 가는 길’은 7.4%를 기록하면 동시간대 2위로 체면치례를 했다.
무엇보다 ‘쇼핑왕 루이’는 전 작품인 ‘더블유’(W)가 동시간대 1위로 마무리를 했기 때문에 ‘더블유’의 시청자가 유입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측됐다. 하지만
진짜 승부는 오늘(22일) 2회부터다. 재벌이었던 루이(서인국 분)이 방송 말미에 노숙자로 재등장했다. 기억을 잃은 루이가 달라진 생활에 적응해가는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