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소년24가 첫 라이브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메사 ‘BOYS24 Hall’에서는 CJ E&M 음악부문과 라이브웍스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소년24의 프레스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소년24의 성환은 “첫 공연 당시 기억이 생생하다. 생각보다 관객들이 많이 와주셨고, 환호성에 감격했다. 뿌듯한 기분이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더 열심히 활동 할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찬이는 이어 “첫 공연 당시 가족들이 와서 응원해줬다. 떨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엄청 떨리더라. 공연이 끝나고 가족들이 내게 칭찬해줬다”고 기억했다.
현욱은 “신혜성 선배가 우리 첫 공연에 와서 정말 깜짝 놀랐다. 신혜성 선배가 무대를 마친 뒤 우리에게 불안해 보이니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임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앞으로 연습할 때 자신감을 갖고 연습해 첫 공연 때보다 발전했다는 소리 듣고 싶다”고 전했다.
호철은 “방송 후에 거리에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서 놀랐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친척들도 사인요청이 많은 데 더 유명해줘서 사인 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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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는 “많은 팬들이 팬클럽에 가입해줬다. 쉽지 않을텐데 정말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CJ E&M 음악 부문이 향후 3년 동안 약 250 억원을 투자하고 그룹 신화의 신혜성, 이민우가 소속된 라이브웍스컴퍼니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K팝 프로젝트인 소년24는 아이돌 그룹의 모집부터 공연을 통한 성장, 데뷔 과정 등을 공연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신한류콘텐츠이다.
한류의 메카라 할 수 있는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소년24 전용관에서 일정기간 동안 펼쳐지는 BOYS24 LIVE는 명동과 남대문 지역을 잇는 한류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역할을 할 것을 기대된다.
또한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연출과 퍼포먼스, 관객들이 콘셉트를 한층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한 장치들을 비롯해 이 팩토리(E FACTORY) 앱을 통한 외국어 자막 가사 서비스, 투표 참여 등의 다양한 요소들은 언어적인 제약을 극복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콘텐츠로 다가갈 전망이다.
BOYS24 LIVE는 브로드웨이 식 공연에서 출발 여기에 아트적인 요소를 가미해 기존의 아이돌 콘서트가 아닌 그 이상의 무대를 연출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탄생됐다.
이처럼 BOYS24 LIVE는 관객이 직접 참여해 공연 연출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소년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6월18일부터 8주간 방송된 Mnet 유닛 서바이벌 ‘소년24’는 유닛 ‘옐로우’가 MVP유닛으로 선정, 앞으로 라이브 공연을 하게 될 24명의 소년들이 최종 선발되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MVP로 선정된 유닛 옐로우는 향후 신곡 음원 출시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게 되며, 유닛 옐로우를 포함한 최종 선발된 24명의 소년들은 22일부터 ‘소년24’ 전용 공연장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이는 공연을 통해 선정된 멤버들이 정식 데뷔를 하게 되는 것으로, 이제부터가 ‘소년24’의 본격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소년24는 국내최초로 시도된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