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탈퇴 멤버? 그들 몫까지 이 갈고 열심히 준비했다”

[MBN스타 최준용 기자] 달샤벳이 탈퇴한 멤버들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달샤벳의 10번째 미니앨범 ‘금토일’(FRI.SAT.SUN)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달샤벳 세리는 탈퇴한 지율, 가은에 대한 질문에 “지금까지도 탈퇴한 멤버들과 연락하고 지낸다. 우리를 응원해주고 최근에는 내 생일에도 와줘서 축하해줬다. 그 친구들 몫까지 이를 갈고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우리의 열정과 진심이 대중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우희는 “우리들끼리 소통도 더 많이하고, 돈독해진 느낌이 든다. 최근에 앨범 준비하면서 손잡고 기도도 했다. 열정이 더 커진 것 같다. 완벽한 모습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금토일’을 비롯해 ‘속마음’ ‘좋으니까’ ‘플라이 보이’(FLY BOY) '썸, 뭐?‘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금토일’(FRI.SAT.SUN)은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모든 것을 잊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상을 보내면서, ‘금토일’을 기대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금토일’은 전작 ‘B.B.B’(Big Baby Baby)에 이어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달샤벳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래쳇, 드럼과 베이스, 트로피컬, 트랩을 믹스 매치해 앙증 맞으면서도 도도한 노래가 탄생했다.

달샤벳은 이번엔 주중과 주말을 대비시키는 다소 독특한 시도에 도전했다. 재킷 아트워크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일리와 위크엔드로 차별점을 둬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더함은 물론 시각적인 재미를 더한 것.

앨범의 마지막 트랙 ‘썸, 뭐’는 달샤벳의 여름 싱글 타이틀로 계획된던 곡이었으나, 미니앨범으로 컴백의 볼륨감이 커지면서 특별하게 추가됐다.

‘금토일’은 29일 0시 정식 발매된다. 수록곡들은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