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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하이디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하이디는 다소 불안한 음정으로 시작했지만 자신만의 깜찍한 매력을 뽐내며 열창했다.
이어진 빨간머리앤은 만화 주인공 같은 맑은 음색으로 하이디의 무대를 감싸안았다.
무대가 끝난 뒤 패널들은 "순수하다. 순수해.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박수를 쳤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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