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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이 전국투어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1일 천안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2016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날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공연을 열고 ‘추억 속의 재회’,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단발머리’, ‘고독한 러너’ 등의 히트곡을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편곡한 무대로 꾸미며 환호를 얻었다.
팬들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박수와 떼창으로 화답했다.
조용필은 “무대는 여러분이 만들어 주는 거다. 2~3달 고민해서 선곡했지만 다 못 들려드려 죄송하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번 투어에는 조용필이 2011년 직접 제작해 2013년 공연까지 선보인 ‘무빙 스테이지’를 3년 만에 다시 도입했다. 무빙 스테이지는 무대가 수직으로 떠올라 바닥에 깔린 레일을 타고 객
이번 공연에서 조용필은 다양한 연출을 시도하면서 세월의 경계를 허무는 대표곡을 선곡해 여러 연령대의 관객을 아우를 예정이다.
한편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는 인천, 울산, 안동, 진주, 대구, 광주, 부산, 서울 공연으로 이어진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