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장 조르지오 모로더가 빅뱅 지드래곤의 실력을 극찬했다.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서울국제뮤직페어에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조르지오 모로더는 “빅뱅 ‘뱅뱅뱅’과 지드래곤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수차례 강조, 눈길을 끌었다.
조르지오 모로더는 “K팝을 처음 들었을 당시 아들이 19살이었는데, 아들 덕분에 K팝을 알게 되고 걸그룹을 알게 됐다”며 “한국 가수들이 굉장한 잠재력, 다양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르지오 모로더는 “개인적으로 댄스 음악을 좋아하고 업템포 음악을 좋아하는데, 지드래곤이 가수로서뿐 아니라 공연 예술가로서도 큰
이탈리아 출신 음악 거장 조르지오 모로더는 1988년 서울롤림픽 주제가 ‘손에 손 잡고’를 작곡한 바 있다. 이번 서울국제뮤직페어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걸그룹 씨스타의 신곡을 프로듀싱했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