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의 쿠니무라 준이 소탈한 매력을 발산해 누리꾼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곡성’(나홍진 감독) 무대인사에 오른 쿠니무라 준은 영화 ‘곡성’ 비하인드와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2016’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쿠니무라 준은 “8일 부산에 도착해 호텔방에서 쉬다가 고깃집을 두 군데나 들러 배가 터지도록 불고기를 먹었다. 많은 이들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며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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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칸과 베니스 영화제 모두 축제는 맞지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들의 열의가 가장 강한 것 같다”고 말하며 축제 분위기를 받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쿠니무라 준은 “일본어 밖에 할 줄 몰라 배역에 한계가 있다. 악마 같은 역할이 흔하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언어의 장벽이 높아 한국 작품에 자주 출연할 수 없는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쿠니무라 준, 무섭게 생기셨는데 정말 친근하네” “불고기 배터지게 드셨다는 것에 소탈 매력 듬뿍” “쿠
한편 쿠니무라 준이 출연한 영화 ‘곡성’은 외딴 마을에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살인을 두고, 경찰 종구(곽도원)와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 무속인 일광(황정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