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과 박나래가 tvN시상식에서 선보인 패러디 후 반응에 대해 털어놓았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 5주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이세영과 박나래는 지난 9일 진행된 tvN10 어워드에서 각각 ‘응답하라1988’ 류준열과 ‘삼시세끼’ 차승원을 패러디 한 바 있다. 패러디 이후 소감에 대해 이세영은 “‘응답’팀이 단체방이 있는데, 준열 오빠가 제 패러디를 본 이후 단체 방에 ‘세영이가 계속 할 수 있도록 다음 작품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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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분장을 한 박나래는 “실제로 본 것은 시상식이 처음이었는데, 차승원씨가 정말 많이 좋아해 주시더라”며 “사실 유해진씨와 말을 하고 나가는 거였는데, 차승원씨가 볼을 어루만져주시더라. ‘잘 살았구나 하기를 잘 했다’ 싶었다. 흔쾌히 사진도 찍어주시고 좋게 말씀해 주셔서 기뻤다”고 덧붙
코미디언들의 불꽃 튀는 개그 배틀을 통해 대한민국 코미디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 9월17일에 첫 선을 보인 ‘코미디 빅리그’가 어느덧 5주년을 맞이했다. 2013년부터 시즌제에서 레귤로 방송 체제로 전환된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