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와글와글] 남궁민·이상민의 ‘승부’ 호흡에 누리꾼들 “의외의 조합”

남궁민과 이상민이 ‘노래싸움-승부’에서 MC와 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추게 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웨딩홀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남궁민과 이상민은 ‘승부’ 출연에 대한 각오와 에피소드를 전했다. 남궁민은 “오랜만에 KBS 와본 것 같다. 옛날에 ‘뮤직뱅크’ 이후로 11년 만에 처음으로 MC를 맡았다”며 “얼떨떨하다. 정말 KBS 방송에 나오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다. 드라마가 아닌 예능으로 나오게 될 줄을 생각도 못했다. 처음 방송을 했는데 너무 많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열심히 했다. 거기에서 반응이 좋을 거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MC 남궁민에 대해 “남궁민은 2016년 하반기 최고의 MC가 될 거다. 그의 목소리는 크지 않은데도 사람을 집중하게 만든다. 천천히 옆 사람이랑 대화하듯 MC를 보는데 모두가 귀를 기울이더라. 그런 점에서 매력이 있다. 사실 음악 감독들이 다 경력이 엄청나지 않나. 그들을 남궁민이 아니면 정리할 수 있었을까 싶다. 그 정도로 카리스마가 있다”고 그에 대해 극찬했다.

남궁민은 ‘승부’에서 MC를 맡게 되고, 이상민은 팀 감독을 맡아 활약하게 된다. 두 사람의 호흡에 많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호흡 정말 의외다” “그럼 팀 감독은 이상민 한 명만 나와?” “팀 감독이 많으니 남궁민이 얼마나 잘 아우를지가 관건” “두 사람 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음악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