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소신을 밝혔다.
지난 13일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거 참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나도 넣어라, 이놈들아”라고 비꼬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지난 12일에는 한 매체가 블랙리스트 인사들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5월 1일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에 서명한 문화인 594명, 2014년 6월 ‘세월호 시국선언’에 참여한 문학인 754명,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에 참여한 예술인 6517명, 2014년 서울시장 선거 때 ‘박원순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한 1608명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