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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엔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이 오는 18일 종영한다. 과연 조선 청춘 5인방 이영(박보검), 홍라온(김유정), 김윤성(진영), 조하연(채수빈), 김병연(곽동연)은 꽃길 엔딩을 맞이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 박보검-김유정-곽동연, 자현당 3인방의 운명은?
지난 방송분에서 홍경래(정해균)의 추국장에 라온을 끌어 앉힌 김헌(천호진). “저하께서 이 자의 여식과 내통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영에게 사실이 아니라면, 라온의 목을 베라고 협박, 불꽃 튀는 대립을 보였다. 여기에 라온과 홍경래를 지키기 위해 합세한 백운회와 금군과 대치하며 긴장감은 절정에 달했고 그 순간, 병연은 영의 목에 칼을 겨누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엔딩을 장식했다. 백숙 하나로도 행복했던 자현당 3인방 영-라온-병연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
◆ 진영-채수빈, 애틋한 외사랑 콤비의 로맨스는?
라온과 영이 제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윤성과 하연의 마음은 계속 직진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윤성은 중전(한수연)이 라온의 입궐 소식을 알게 되자 그녀가 바꿔치기했던 아이를 언급, “전하께도, 할아버님께도 아무 말씀 하지 마시고요”라며 위기를 넘겼다.
하연 역시 영이 연모하는 상대가 라온임을 눈치챘음에도 전략적 관계라는 약조대로 내색하지 않으며 짠함을 선사했다. 애틋한 윤성-하연의 외사랑에도 꽃길이 찾아올 수 있을까.
관계자는 “‘구르미 그린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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