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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불독이 ‘프로듀스 101’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불독 데뷔 앨범 ‘어때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불독은 ‘프로듀스 101’ 출신 키미(본명 김민지), 형은(본명 김형은), 지니(본명 이진희), 세이(본명 박세희)와 메인보컬 소라(본명 박소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멤버 중 4명이 ‘프로듀스 101’ 출신이라는 점은 단연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멤버 지니는 “연습생 입장에서 그렇게 큰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나갔다. 프로그램이 잘 되면서 많은 혜택을 받았다. 또 많은 것을 배웠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멤버 키미는 “인생 자체가 서바이벌이라고 생각한다”며 “실력도 검증하면서 해이해질 수 있는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멤버 형은은 “연습생을 오래 했다. 7년 넘게 했다. 회사 내 월말 평가를 받지만 여러 친구들 사이에서 내가 어느 정도의 실력인지 알고 싶었다”며 “배운 것도 많고 어린 친구들도 열심히 하는구나 보면서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순 발랄 소녀 감성을 전면에 내세운 여타 걸그룹들
타이틀곡 ‘어때요’는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아는 당당한 여성을 특유의 매력으로 표현한 곡. 강렬한 사운드에 파워풀한 랩이 더해져 불독의 정체성이 오롯이 느껴진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