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예능인력소’, 예능 오디션 프로그램 됐으면”

[MBN스타 유지혜 기자] ‘예능인력소’의 이수근이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예능 프로그램 ‘예능인력소’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구라, 이수근, 김흥국, 서장훈, 조세호, 박종훈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수근은 “요즘 이런 발굴이 새로운 트렌드가 아닌가 싶다. 아직 많은 반응이 보이지는 않지만 ‘예능인력소’를 통해 많은 신인들이 활약을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tvN

이수근은 이어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가 되는 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얼굴을 알리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도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우리도 손발이 오그라들 때가 많다. 아직 부족한 것도 많지만 재밌는 걸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이 잘 되어서 선후배 예능인들에 정말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일종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예능인력소’는 국내 최초 방송인 공급 인력소를 표방하는 예능 인재 발굴쇼로, 예능전문가들이 나서 앞으로 방송을 빛낼 숨은 예능 원석을 발굴해 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9시4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