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박해진이 팬들과의 약속을 위해 제주도로 날아가 짧지만 달콤했던 프리허그 시간을 가졌다.
22일 오후 박해진 측은 V앱 실시간 중계를 통해 제주도 프리허그 현장을 공개했다.
팬들은 일렬로 서서 박해진의 품에 안겼고, 팬들을 안아주는 박해진의 눈빛은 그야말로 ‘꿀눈빛’이었다. 그는 일일이 팬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미소를 지었고, 아쉬워하는 팬들에게는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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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리허그는 지난 달 박해진의 공식 팬클럽 클럽진스(CLUB Jin's) 1기 창단식 당시, ‘박해진을 반드시 이겨라!’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치열하게 펼친 대결에서 패배, 게릴라 프리허그를 벌칙으로 받은 것을 이행하는 행사다.
앞서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차기작 ‘맨투맨’의 촬영이 시작되어 더욱 바빠지기 전에 오매불망 기다려온 제주 지역 팬들을 위해 더 늦기 전에 공약을 이행하고자 한다. 이에 이날 예정된 제이준 코스메틱 행사를 마치고 팬들과도 꼭 만남을 가질 생각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프리허그 행사에 참여한 팬들은 연령대도, 국적도 다양했다. 박해진은 능숙한 일본어와 중국어 인사를 건네며 해외 팬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런 박해진의 따뜻한 모습에 팬들은 감동을 받기도 했다.
박해진은 프리허그를 끝내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순간에도 많은 팬들에 인사를 하며 끝까지 그들을 위해 손을 흔들었고, 팬들 또한 박해진을 향해 다양한 언어로 된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박해진은 차량 안에서도 V앱 생중계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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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은 춥지 않냐며 걱정하는 팬들에 “여기 날씨보다 덥게 입고 와서 오히려 덥다. 춥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살이 빠진 걸 걱정하는 팬들에게는 “살은 좀 빠진 채로 계속 유지하고 있다. 더 빼고 싶은데 잘 안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헝가리 촬영에 대해 “헝가리까지 굉장히 오래 걸린다고 알고 있다. 20여 시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새로 들어가는 ‘맨투맨’ 작품에 대해 궁금해하는 팬들에게는 “본시리즈와는 무관하고 전혀 다른 장르다. 우리 드라마의 장르는 경호원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언더커버 요소가 중점이다”고 설명해주기도 했다.
박해진은 “촬영이 아직은 타이트하게 진행되고 있진 않고, 아직은 적응하고 있는 기간”이라고 말하며 “오늘 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V앱을 하고 있는데, 다음에는 직접 뵐 수 있
한편 박해진은 드라마 ‘맨투맨(Man To Man)’에서 천의 얼굴을 지닌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 역을 맡아 전작 ‘치즈인더트랩’의 유정 선배와는 또 다른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