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오 마이 금비’ 오지호, 허정은이 일찌감치 진한 핏줄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 10여 년 만에 아빠와 딸로 마주한 모휘철 역의 오지호와 금비 역의 허정은. 이들이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만개한 보조개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극 중 예고도 없이 인생에 불쑥 끼어든 딸을 불청객쯤으로 생각하며 쌀쌀맞은 말투와 무뚝뚝한 표정으로 일관하는 휘철과 아빠 말에 꼬박꼬박 말대답은 기본이요, 열 살 초딩의 성숙한 정신 연령으로 매사 당찬 금비. 아빠와 딸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색한 이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눈을 치켜뜨며 신경전을 벌이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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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개된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카메라 밖의 오지호와 허정은은 로맨스, 브로맨스, 워맨스 등을 뛰어넘는 끈끈하고 다정한 핏줄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핏줄은 강하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눈만 마주치면 웃고, 핫팩 하나로 함께 손을 녹일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관계자는 “오지호와 허정은이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진해지는 핏줄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 딸 아빠인 오지호는 허정은을 최대한 배려해주고, 허정은은 오지호를 잘 따르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자연스레 쌓여가는 케미 만큼 연기 합도 날로 완벽해지는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치매에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