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토크콘서트 시즌3에서 연애술사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 ‘박경림 토크콘서트3-노맨틱한 여자들’ 쇼케이스에서 “어느덧 내년이 결혼 10주년이다. 살다보니까 예전에는 그냥 자동적으로 갖고 있던 로맨틱이 있었다. 지금도 어딘가에 있을 텐데 제일 빨리 잊혀지기 쉬운 게 로맨틱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로맨틱해진 현재 제 모습을 보면서 나 같은 분들이 많이 있겠구나 싶었다. 그걸 다시 깨워보자, 로맨틱한 여자들로 돌아와 보자 해서 이번에 제가 연애술사로 변신한다”고 덧붙였다.
박경림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홍라온이 연애술사로 나오지 않나. 연애술사로 분해서 이번에 관객들의 꺼져가는, 하지만 살아지는 로맨틱의 불씨를 살리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경림 토크콘서트3-노맨틱한 여자들’은 오는 11월16일부터 20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