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원, MBC ‘황금주머니’ 캐스팅...‘현모양처 완벽女’

[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지수원이 쉴 틈도 없이 MBC 새 일일저녁드라마 ‘황금주머니’에 캐스팅 돼 촬영 중에 있다.

3일 소속사 스케치이엔엠에 따르면 지수원은 ‘황금주머니’에서 모난설 역을 맡아 윤지상(나종찬 분)의 엄마이자, PJ그룹 안주인, 지방미인대회 출신의 모델 경력을 가진 기품 있으며, 미모와 우아함은 물론 현모양처의 모습까지 갖춘 완벽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지수원은 소속사를 통해 “전작 ‘가화만사성’에서는 유쾌한 역할인 반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여성스럽고 우아하지만 과거의 비밀을 가진 역할로 앞으로 보여줄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비춰 질지는 모르겠다. 모든 연기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시청자들이 예쁘게 보아 주시지 않을까”라는 말을 전했다.

‘황금주머니’는 번듯한 결혼을 위해 본의 아니게 돈을 주고 가짜 부모를 만들었던 주인공이 그들과 진짜 가족이 된다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로 오는 14일 저녁 8시55분 첫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드릴 예정이다.

영화 ‘투캅스’로 데뷔한 지수원은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지적인 이미지와 코믹은 물론 어떠한 배역도 모두 소화 가능한 정말 카멜레온 같은 배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