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언프리티랩스타3’, 자극적인 면만 편집…내가 나쁘게 나오더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래퍼 육지담이 ‘언프리티 랩스타3’ 디스전 후 심경을 밝혔다.
최근 육지담은 패션 화보를 통해서 보이시하고 시크한 매력과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육지담은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화제를 모았던 디스전에 대해 “디스전이 싫다. 그게 힙합이었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극적인 것에 반응한다. 서로 상처 주는 것은 멋있는 래퍼들의 모습이 아닌 것 같다. 비와이와 씨잼이 했던 디스전은 진정한 디스라 생각한다. 서로 기분 나쁘지 않는 선에서 친구 같이 장난을 치며 재밌게 하는 것”이라며 답했다.
이어 “내가 정말 나쁘게 나오더라. 나는 출연자와 다 친하다. 인성논란이 많았다. 방송과 모두를 위해 내가 나서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서 나섰다. 방송을 보니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나와 속상했다”며 전했다.
가장 힘들었을 때를 묻자 “솔직한 모습들이 이상하게 나오는 것. 앞 뒤 상황 다 자르고 자극적인 면만 편집을 하니 내가 봐도 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악마의 편집이라 욕하면서도 사람들은 다 믿었다. 심지어 방송을 보고 나보고 변했다고 주변사람이 말 하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