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8일 미국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의 당선을 확실시하고 있다. 초반 클린턴의 승리를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투표 결과와 다른 방향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개표 초반 20%에서 현재 95%까지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선거결과를 집계하는 정치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플로리다, 뉴욕, 캘리포니아 등 대부분 주의 투표결과가 집계된 가운데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측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약 202명, 트럼프 측은 217명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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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당선이 유력시되며 코스피지수는 대폭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고 있으며, 국내 주식시장 또한 요동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을 95%까지 높였으며 총 30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의 공약도 눈길을 모은다. 트럼프는 그동안 보호무역을 펼치면서 시장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감세를 통해 중산층을 복원한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또한 보호무역주의를 통해 관세를 인상하고 중국에 무역 보복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는 한국이 안보에 무임승차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주한 미군 주둔 비용 현실화를 주장해 왔다.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강경한 대북정책을 펼칠 것을 주장했다.
이밖에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반대 ▲한미 FTA 재협상 ▲멕시코-중국 수입품에 35~45% 보복관세 부과 ▲도드-프랭크법(오바마 행정부가 마련한 금융개혁법안) 폐지 또는 완화 ▲오바마 케어 폐지 ▲모든 육아비용 소득공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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